'이사 비수기' 1월에도 은행 가계대출 증가…4000억↑

입력 2015-03-02 13:30  

이사 비수기인 1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이 1264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8조7000억원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가계대출은 518조6000억원으로 4000억원 늘었다.

최근 5년간 1월 중 주택대출 증감 현황을 보면 2010년 -1조원, 2011년 -3000억원, 2012년 -2조8000억원, 2013년 -3조4000억원, 2014년 -2조6000억원 등 모두 감소세였다.

올해는 주택담보대출이 1조6000억원 증가해 가계대출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금감원은 주택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주택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대기업대출은 187조3000억원으로 1월중 4조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은 526조8000억원으로 1월중 4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1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 말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이는 통상 연말에 연체율을 낮춘 데 따라 연초에 반등하는 현상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0.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보다 0.09%포인트, 가계대출 연체율은 0.53%로 0.04%포인트 각각 올랐다.

주택대출 연체율은 0.4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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